초·중·고등 수학교육 전문 프랜차이즈 차수학에서 주최한 ‘제 3회 전국 수학 경시대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까지 총 100명의 학생과 37명의 우수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차수학에서 주최한 이번 수학 경시대회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국 800여 개의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차수학스마트 탭을 이용하여 진행됐다. 수학 경시대회의 제한시간은 총 60분이며, 계산력·이해력·추리추론·문제해결력의 4가지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작년에 실시한 경시대회 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함으로써 동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차이로 수상자와 비수상자가 갈리기도 했다.
이번 수학 경시대회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한 최우수상은 총 2명으로 광주지역 ‘진월스마트 캠퍼스’의 초5 이승찬 학생과 안동지역 ‘이화스마트 캠퍼스’의 중1 유욱종 학생, 2명이 100점을 맞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찬 학생은 “이번 경시대회를 통해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고 또 최우수상까지 받아 수학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은 경북 구미지역 ‘봉곡스마트 캠퍼스’의 중3 채혜린 학생을 비롯한 ‘향남화원스마트 캠퍼스’, ‘천안불당스마트 캠퍼스’ 등 총 16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부산지역 ‘구서스마트 캠퍼스’ 중1 전영지 학생을 비롯한 92명의 학생이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중3 채혜린 학생은 “두 번째 출전한 경시대회에서 드디어 상을 받았다”며,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한 차수학 캠퍼스의 원장님들에게는 별도로 우수 지도자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로는 김포지역 ‘가현스마트 캠퍼스’ 정은주 원장을 비롯한 37명의 원장이 선정됐다.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게 된 안동지역 ‘이화스마트 캠퍼스’ 서성희 원장은 “최우수상이 우리 캠퍼스에서 배출된 게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수학과 함께 아이들이 공부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수학 관계자는 “이번 ‘차수학 전국 수학 경시대회’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전국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차수학에서는 8월 12일,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멘토링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차수학 멘토링 캠프는 실제 서울대 학생들을 멘토로 초청하여 서울대 캠퍼스 투어와 학생들의 꿈과 고민 및 공부법에 대한 다양한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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